공영홈쇼핑, 정부·지자체 판로 지원 '상생 상품' 500건 돌파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공영홈쇼핑은 상생협력 방송 지원사업 상품 수가 2년 만에 500건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상생협력 지원사업은 공영홈쇼핑이 TV홈쇼핑에서 우수 중소벤처 상품과 농·축·수산물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자 정부·지방자치단체 등과 공동으로 기획한 프로젝트다.
공영홈쇼핑은 2015년 9월 이 사업을 시작한 후 8월 말까지 2년 동안 누적 품목 수가 529건, 누적 판매액은 21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공영홈쇼핑은 정부 기관과 지자체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매년 초 상생협력 상품을 선정해 연말까지 방송한다.
공영홈쇼핑은 상생협력 상품 발굴을 위해 지자체 30여 곳을 비롯해 창업진흥원, 여성경제인협회 등과도 협력하고 있다.
이강현 공영홈쇼핑 상생협력팀장은 "많은 중소기업이 좋은 상품을 개발하고도 TV홈쇼핑의 진입 문턱이 높아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상생협력 사업은 이런 기업이 많은 잠재 고객과 만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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