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7인승 SUV '뉴 패스파인더' 출시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닛산이 19일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2017 뉴 패스파인더'를 한국 시장에 출시했다.
닛산코리아에 따르면 뉴 패스파인더는 7인승 SUV 패스파인더의 4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이번에 한국에서 출시된 패스파인더는 최상위 '플래티넘'급 모델이다.
닛산의 대표 엔진 3.5ℓ 6기통 VQ가 실렸고, 최대 출력과 토크(회전력)는 각 263마력, 33.2kg·m이다.
VQ엔진은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워즈오토(Wards Auto)가 선정하는 세계 10대 엔진에 1995년 이후 15차례나 선정될 만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게 닛산의 설명이다.
역동적 디자인에 세 번째 열 좌석까지 여유로운 동급 최대 실내공간을 확보했고, 짐을 양손에 든 상태에서 발동작만으로 문이 열리는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 게이트', 2톤(t) 무게 카라반·요트를 끌 수 있는 '트레일러 토잉', 두 번째 열 좌석을 간편하게 접을 수 있는 'EZ 플렉스 시팅 시스템(EZ Flex Seating System)' 등 다양한 편의 기능도 갖췄다.
지능형(인텔리전트) 비상 브레이크·차간거리 제어 등의 첨단 안전 사양도 적용됐다.
허성중 한국닛산 대표는 "패스파인더는 글로벌 시장에서 닛산 SUV의 우수성을 입증해온 해온 대표 모델"이라며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수입 대형 SUV 시장에서 한국 소비자들에게 강력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뉴 패스파인더의 한국 판매 가격은 5천390만원으로 책정됐다.
shk99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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