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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소비재산업 고부가가치화 위해 관련 지원법 제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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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소비재산업 고부가가치화 위해 관련 지원법 제정해야"

국회서 생활소비재산업 지원 법률 제정 공청회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가구, 주방용품, 의류 등 생활소비재산업을 육 성하기 위해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도모하고 이를 법률로 지원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임자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생활소비재산업 고부가가치화 및 경쟁력 강화 지원 법률' 제정 공청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은 '생활소비재 육성전략' 주제발표에서 "우리나라는 소득수준 향상에 따라 생활소비재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지만, 중국에는 가격 경쟁력에서, 유럽연합(EU)에는 품질·디자인·브랜드 경쟁력에서, 미국에는 연구개발(R&D) 경쟁력에서 각각 뒤처진 것으로 평가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국내 생활소비재산업 재도약을 위해서는 생활소비재 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추구하고 이를 뒷받침할 생활소비재 육성법 제정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패널로 참석한 옥경영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는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우수한 국산제품을 생산하는 업계 노력도 중요하지만, 정부도 관련 기업들이 고부가가치화하고 경쟁력을 갖춰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정책지원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생활소비재산업 기반조성과 경쟁력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생활소비재산업 고부가가치화 및 경쟁력 강화 지원 법률안'은 지난 4월 자유한국당 김도읍 의원이 대표 발의해 현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공청회 인사말에서 "새로운 도약과 쇠퇴의 갈림길에 선 생활소비재산업 고도화를 위해 생활소비재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법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며 "국회가 입법 발의된 관련 법률제정안을 연내에 통과시켜달라"고 말했다.

sungjin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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