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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들이 평창올림픽 출전권 확보를 위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에 출격할 예정입니다.
쇼트트랙 여자 간판 심석희(20·한국체대)와 최민정(19·성남시청), 남자 서이라(25·화성시청)와 임효준(21·한국체대)은 18일 서울 태릉빙상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평창올림픽 관문인 월드컵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는데요.
이번 시즌 월드컵은 오는 28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1차 대회를 시작으로, 10월 5∼8일 네덜란드 도르드레히트, 11월 9∼12일 중국 상하이, 11월 16∼19일 서울까지 4차에 걸쳐 열릴 예정입니다.
4개 대회를 합산한 포인트랭킹에 따라 평창 티켓 수가 결정된다고 하는데요.
지난 시즌 월드컵에서 4연속 2관왕에 올랐던 심석희와 최민정 등 국가대표 선수들은 "결과보다 과정에 충실하겠다"며 "남은 기간 금메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촬영·편집 : 왕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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