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ASEIC 글로벌 에코이노베이션 포럼' 20일 서울서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재단법인 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ASEIC)는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20일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제3회 ASEIC 글로벌 에코이노베이션 포럼 2017'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ASEIC은 2015년부터 글로벌 에코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21∼22일 서울에서 열리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경제장관회의 주간인 '아셈 주간'(18∼22일)에 맞춰 포럼을 진행한다.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 : 지속가능성을 통한 기후변화 대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비롯해 외교부 기후변화대사와 ASEM 회원국 25개국의 대표단 및 친환경 혁신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글로벌 이니셔티브 씨드(SEED)의 대표이자 전 유엔환경계획(UNEP) 지속가능 소비생산국장인 아랍 호발라 박사가 '저탄소 순환경제 및 지속가능 개발목표 달성의 동력 :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을 주제로 발표한다.
지속가능소비생산센터(CSC)의 우베 베버 팀장은 '지속가능 소비생산과 순환경제 : 개도국 중소기업의 경험'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국내·외 친환경 전문가와 관련 분야 중소기업인들이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 관련 사례 및 향후 전략,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소비 및 생산 확산을 위한 ASEM 회원국 간 정책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김세종 ASEIC 부이사장은 "2015년 유엔 총회가 채택한 지속가능한 발전과 환경개선을 위해 중소기업도 책임 있는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을 해야 한다"며 "ASEIC은 개도국 중소기업이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추진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ASEIC은 ASEM 회원국 중소기업 친환경 혁신 촉진지원을 위해 2010년 제8차 ASEM 정상회의에서 인준된 국제협력기구로, 2011년 설립됐다.
ASEM 회원국 중소기업의 에코이노베이션 확산을 위해 에코이노베이션 컨설팅, 개도국 친환경적정기술 이전 등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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