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유아용품 기업 아가방앤컴퍼니가 중국 내 주요 유통 채널 입점을 통해 중국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가방앤컴퍼니는 대표 브랜드 편집숍 아가방갤러리가 최근 중국 청두 왕푸징 백화점에 왕푸징 1호점을 오픈한 데 이어 이달 16일 왕푸징 복합쇼핑몰에 왕푸징 2호점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아가방앤컴퍼니는 "왕푸징 백화점 그룹은 중국의 대표 3대 백화점 중 하나로 꼽히고 중국 전역에 60개 영업망을 보유한 중국 최대 규모의 유통사"라며 "왕푸징 쇼핑몰에 아가방갤러리가 입점했다는 자체만으로도 브랜드력을 인정받을 수 있기에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번 입점을 시작으로 아가방앤컴퍼니는 광고, 전시, 현장 프로모션 등을 통해 중국 내 브랜드 인지도를 극대화하고 제품 소재와 안전성 면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등 차별화된 현지 마케팅 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kamj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