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검색하면 위생상태까지…경기도 앱 서비스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앱으로 경기도 내 맛집을 검색하면 그 음식점의 위생상태는 물론 주변 관광지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최근 맛집 검색 및 추천 애플리케이션 '망고플레이트' 김대웅 대표와 박신환 도 일자리노동정책관이 식품안전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도와 망고플레이트는 앱 이용자에게 해당 음식점의 위생점검 결과와 인근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식품안전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도는 등록된 모범음식점과 으뜸음식점의 상호, 주소, 전화번호, 메뉴 등의 정보와 위생점검에 따른 행정처분 결과, 주변 관광정보를 망코플레이트에 제공하기로 했다.
망고플레이트는 도에서 받은 음식점 정보와 관광정보를 앱에 탑재해 이르면 다음 달부터 소비자들이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박신환 도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앱 이용자들이 음식점을 선택할 때, 보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면서 "음식점 위생환경 개선과 푸드 테크 산업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웅 망고플레이트 대표는 "현재 20만개 이상의 맛집 정보가 포털사이트에서 공유되고 있다"며 "경기도와 협업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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