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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민단체, 고속·시외버스 요금 현실화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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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민단체, 고속·시외버스 요금 현실화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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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초시민단체, 고속·시외버스 요금 현실화 건의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속초지역 시민단체가 동서울∼속초 구간 고속·시외버스요금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13일 속초시에 따르면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가 최근 동서울∼속초 구간 고속·시외버스요금이 인근 지역의 다른 노선에 비해 불합리하다며 개선을 요청하는 건의서를 시민 수백 명의 서명을 받아 제출했다.


    협의회는 건의서에서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동서울과 속초 간의 버스운행 거리가 25.2㎞ 줄어들고 주행시간 또한 40분 정도 단축됐는데 이에 따른 요금인하는 강릉과 동해시 노선과 비교할 때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운행 거리 180㎞, 주행시간 2시간 15분의 동서울∼속초 구간 고속버스요금은 성인 기준 일반 1만7천200원, 우등 2만100원으로 운행 거리 229.2㎞, 주행시간 2시 30분의 동서울∼강릉의 우등 1만5천원과 비교할 때 거리와 시간 면에서 짧은데도 요금은 오히려 높다"는 입장이다.

    또한 "운행 거리 268.6㎞, 주행시간 2시 55분인 동서울∼동해 구간의 일반 1만6천800원, 우등 1만7천원에 비해서도 높다"며 "동서울∼속초 노선의 고속·시외버스요금을 지역 간 현실에 맞도록 개선해 달라"고 시에 건의했다.



    이에 따라 시는 강원도와 경기도, 버스업체 등에 건의 사항을 전달하고 입장을 전달받아 협의회에 통보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업체 관계자는 "동서울∼강릉, 동서울∼동해노선의 경우 경쟁노선으로 할인요금이 적용되고 있다"며 "이 구간의 정상적인 요금은 속초 노선보다 훨씬 높다"고 설명했다.


    mom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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