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 15∼16일 의정부 공연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클래식 발레 명작인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가 15일 오후 8시, 16일 오후 3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백조의 호수는 차이콥스키 음악과 여주인공이 뿜어내는 팔색조의 1인 2역, 신비로운 호숫가 장면, 화려한 왕국 장면 등 관객들이 발레에서 기대할 수 있는 모든 요소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백조의 호수는 오데트 공주와 지크프리트 왕자가 행복한 결말을 맞는 해피엔딩 버전과 왕자가 공주를 구하기 위해 싸우다 죽는 새드엔딩 버전이 있다.
유니버설발레단은 드라마틱한 감동을 위해 해피엔딩을 선택했다.
의정부공연에는 백조 '오데트'·흑조 '오딜' 역은 홍향기와 한상이가, 지크프리트 역은 이동탁과 이현준이 각각 맡아 열연한다. 전석 2만∼7만원. 8세 이상 관람. 문의:☎031-828-58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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