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전 세계 약사들이 모이는 세계약사연맹(FIP) 서울총회가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14일까지 개최된다.
11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전날 공식 개막한 FIP 총회는 전 세계 약사 및 약학 분야 종사자들이 모여 약학 분야에 대한 최신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세계 94개국에서 2천6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약학을 넘어서'라는 슬로건 아래에 약사가 기존 역할을 넘어 국민 건강 증진을 돕는 '동반자' 역할을 해야 한다는 사회적 분위기를 환기할 방침이다.
특히 특정 의약품 상품명이 아닌 약물의 성분으로 처방하는 성분명 처방에 대한 세계 각국의 상황을 점검·논의하고, 성분명 처방 제도 도입을 촉구하기로 했다.
약사회에서는 성분명 처방을 통해 복제약 처방이 활성화하면 비용 절감과 환자의 의약품 접근성 상승 등의 이득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FIP 서울총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서울총회에서는 약사들이 인류 건강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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