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폴리스·대구국가산업단지 개발로 젊은 층 계속 유입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 달성군 인구가 전국 82개 군 단위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24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3월 말 인구수가 23만명을 넘어선 후 6개월도 채 안 된 시점에서 거둔 성과다.
달성군에 따르면 8일 기준으로 전체 인구수는 24만30명이다.
9개 읍·면 가운데 다사읍은 신규 조성된 대규모 아파트단지에 지속해서 입주가 이어지면서 인구수가 8만253명을 기록했다.
유가면, 옥포면, 현풍면 3곳은 인구수가 2만명을 초과해 읍으로 승격할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테크노폴리스와 대구국가산업단지 등 개발로 젊은 층 인구가 점점 늘고 있다"며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내년 상반기에 인구 3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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