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총리, 임흥세 남수단 축구대표팀 감독에 "국위선양"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2회 한국중등(U-15) 축구연맹회장배 국제축구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방한한 임흥세 남수단 유소년 축구대표팀 감독과 면담했다.
이 총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남수단의 축구 발전을 위해 아프리카에서 봉사하고 있는 임 감독의 노고를 치하하고, 최근 남수단이 2019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최종 예선에 오르는 등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데 대해 축하했다.
이 총리는 "한국 정부에서도 저개발국의 스포츠 발전을 위해 지속적 관심을 갖고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국위선양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 감독은 남수단대표팀에 대한 축구용품 지원 등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인조잔디 구장 건설 지원 등 한국 정부가 아프리카 축구 발전을 위해 더 많은 지원을 해달라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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