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애, 10월 콘서트…"가을, 그저 노래하고 싶었다"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소리의 마녀'로 불리는 가수 한영애(60)가 '2017 한영애 콘서트-바람'을 제목으로 전국 투어에 나선다.
공연기획사 아이스타미디어는 한영애가 오는 9일 전남 여수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을 시작으로 10월 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11월 3∼4일 수원 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공연한다고 8일 밝혔다.
1976년 혼성그룹 해바라기 1집으로 데뷔한 한영애는 1986년 솔로 1집 '여울목'을 냈고 신촌블루스 객원 보컬로도 참여했다.
'누구 없소'를 히트시키는 등 포크와 블루스, 록과 테크노, 트로트까지 폭넓은 음악 영역을 넘나든 그는 독특한 목소리와 카리스마로 '소리의 마녀'란 애칭을 얻었다.
최근에는 SBS 예능 '판타스틱 듀오2'에서 후배 가수 백지영과 호흡을 갖춰 화제가 됐다.
한영애는 보도자료에서 "이 가을, 그저 노래가 부르고 싶었다"며 이번 공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0월 서울 공연 입장권은 인터파크에서 6만6천∼7만7천 원에 살 수 있다. ☎ 02-542-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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