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도시 부산 전략을 찾아라…마이스 페스티벌 열려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마이스(MICE, 전시·포상관광·국제회의) 도시 부산에서 마이스 산업을 홍보하고 전략과 비전을 모색하는 제6회 부산 마이스 페스티벌이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벡스코에서 열렸다.
부산관광공사와 부산관광컨벤션포럼이 마련한 이번 축제에는 2017 부산 글로벌 MICE 포럼, 비즈니스 워크숍, 마이스 취업 특강, 재직자 교육 등이 이틀간 이어진다.
첫날 '동반과 협력, 함께 성장하는 마이스'를 주제로 열린 2017 부산 글로벌 MICE 포럼에는 BBC 생방송 인터뷰 중 방송 사고로 화제를 모은 부산대 정치학과 로버트 켈리 교수가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BBC, CNN, 블룸버그 통신 등 유력 해외매체에 동아시아 국가 정치관계에 대해 기고하는 켈리 교수는 포럼에서 '동북아시아에서 부산의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이성태 박사(2026 김해 신공항 개항과 부산 국제관광·마이스 발전 전략), 2017 밀라노 세계엑스포(등록엑스포) 한국관 관장을 역임한 한국관광공사 조덕현 박사(엑스코 2025 유치경쟁과 부산엑스포 2030)가 발표를 맡는다.
이번 행사에는 마이스 산업 관계자, 관광·컨벤션·국제관계 학계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에는 마이스 사진 전시회와 민간 주최 마이스 행사를 알리는 부산 마이스홍보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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