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메달사업 발전방향 세미나…최신 기술·트랜드 점검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한국조폐공사는 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메달사업 발전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조폐공사는 주화 제조는 물론 특수압인기술을 활용해 인물, 문화, 아트 메달 등 다양한 수집형 기념메달을 제작, 판매하고 있다.
또 스토리텔링 기법을 접목한 메달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에 발매한 호랑이 불리온 메달과 치우천왕 불리온 은메달은 해외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과 디자인 경쟁력을 갖춘 덕이다.
조폐공사의 지난해 기념메달 수출액은 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기념메달의 최신 트랜드와 기술을 공유하고 조폐공사의 메달사업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미국의 부동산 시장 몰락 이후 금·은 소재로 한 불리온 시장의 급성장과 조폐공사의 마케팅 전략을 점검했다. 또 각국의 주화· 메달 관련 기술 개발과 수집형 메달 트랜드와 공사의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공사 관계자는 "조폐공사 메달사업 위상을 재정립하고 고객과 쌍방향 소통을 통해 메달제품이 새로운 한류 제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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