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스마트 '에너지 제로 도시' 도전
연료전지·태양광 발전소 건설…친환경 에너지 보급 300MW로 늘려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가 '에너지 자족형 스마트 에너지 제로 도시'에 도전한다.
시는 5일 친환경 에너지 보급목표를 현재 31MW에서 5년 이내에 300MW(연료전지 160MW, 태양광 140MW)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충남 서천화력의 1.5배 수준이다.
이를 위해 시·구·시민단체 에너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에너지 전담기구 설치를 검토키로 했다.
또 한솔제지 신탄진 공장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남부 발전소, 과학벨트 신동·둔곡지구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와 자운대 유휴 부지와 시 유휴지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키로 했다.
2020년 이후 진행예정인 유성구 금고동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 내에 친환경, 최첨단 에너지 신산업 테스트베드를 추진하고 IOE(Internet of Energy) 기반 에너지 거래체계도 구축한다.
전기차·수소차, 스마트카를 확대 보급하고 제로에너지 빌딩도 조성키로 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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