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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토론교육연구회 교사들, 인세로 장학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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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토론교육연구회 교사들, 인세로 장학금 지급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 토론교육연구회 소속 교사들이 단행본을 내면서 받은 인세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강원토론교육연구회는 5일 독서에 관심이 많고, 수업 중 토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도내 초중고 학생 5명에게 30만 원씩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 장학금은 2015년 11월에 발간한 '이야기가 꽃피는 교실 토론'의 저자들이 받은 인세를 모아 조성했다.

저자 11명은 단행본 인세를 나눠 갖지 않고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으로 사용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남은 인세와 추후 더 확보되는 금액은 내년도 장학금 지급에 사용할 계획이다.

2013년 결성된 강원토론교육연구회에는 민주시민 교육과 토론 교육에 관심 있는 교사 5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매년 여름방학마다 토론교육에서 소외된 지역을 찾아 무료 청소년토론캠프도 진행하는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구회는 현재 '말랑말랑 그림책 독서 토론'이라는 단행본도 공동 집필 중이다.

김지영 회장은 "단행본 출판으로 그동안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인세는 장학금으로 내놓을 예정"이라며 "강원 교육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좋은 교사모임이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dmz@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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