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어린이 경제 벼룩시장이 9일 오후 1시 경기 성남시청 광장에서 열린다.
어린이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직접 판매하며 재활용과 나눔, 경제 활동에 대한 가치를 배우는 자리다.
사전 신청한 500여 팀의 어린이가 판매자로 참여해 재활용 가능한 의류, 학용품, 책, 생활용품 등 중고 물품을 직거래한다.
어린이들은 판매 수익의 10% 이상을 기부하고 팔고 남은 물품 역시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
행사가 열리는 동안 시청 광장 주변에는 15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뚝딱뚝딱 목공방, 천연염색, 환경놀이터, 에코백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성남 어린이 경제 벼룩시장은 2010년부터 매년 1∼2회 열려 이번이 12회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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