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와인 나온다…대전 국제와인페어서 첫 공개
챔피언·롱기스트·니어핀 등 '골프 와인' 3종
와인 애호가 박세리가 직접 시음해 엄선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세계적 프로골프선수 출신이자 올림픽 국가대표 감독을 지낸 '골프여왕' 박세리의 퍼스널 브랜드 와인인 '세리 와인'이 나온다.
대전마케팅공사는 글로벌 와인의 수입·공급을 하는 ㈜올빈와인(대표 안성현)과 손잡고 다음 달 1∼3일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열리는 '2017 대전 국제 와인 페어'에서 세리 와인을 첫 공개 한다고 29일 밝혔다.
세리 와인은 박세리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론칭된다. 와인 애호가인 박세리가 직접 시음해 엄선한 와인 3종으로 구성됐다.
'챔피언을 위한 와인'(Champion), '롱기스트를 위한 와인'(Longest), '니어리스트를 위한 와인'(Near Pin) 등 닉네임의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산 와인이다. 일명 '골프 와인'으로도 불릴 전망이다.
대전은 박세리의 고향이다. 세리 와인은 대전에서 공개된 이후 OK저축은행의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KLPGA 대회를 기점으로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대전마케팅공사 관계자는 "제품마다 붙여진 닉네임은 골프모임의 시상용으로도 적합해 골프 애호가들의 애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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