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식품기업 홍콩식품박람회서 100여건 수출상담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는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열린 홍콩식품박람회에 지역 6개 식품업체와 함께 '대구시 공동관'을 운영해 100여건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시리얼 등을 생산하는 ㈜아우노는 홍콩 대형 유통사를 비롯해 3개 업체가 25만 달러 상당 구매 의사를 보여 현재 협상을 진행 중이다.
홍콩박람회는 세계 식품 경합장이자 중화권 수출 교두보로 다국적 바이어를 접촉할 수 있는 장으로 알려졌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 식품업체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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