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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도로서 대기중 평균치 2.7배 초과 방사선량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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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도로서 대기중 평균치 2.7배 초과 방사선량 검출

아스콘에 금속성을 띄는 우라늄 포함 확인…"아스콘 제거 후 재포장"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대전 유성구 관평동 한 아스팔트 도로에서 대기 중 평균치를 크게 웃도는 방사선량이 검출됐다.

28일 유성구에 지난달 11일, 17일, 지난 8일 등 모두 3차례 테크노 11로에 대한 방사선량을 측정한 결과 최대값이 470nSv/h를 기록했다.

이는 대기 중 평균치(173nSv)보다 2.7배나 높은 것이며, 국가환경방사선 자동감시망 경보설정 기준 '주의준위'에 해당하는 것이다.


또 관평동 일대의 최근 5년간 방사선량 평균치 173nSv/h보다도 훨씬 높은 수준이다.

구는 이 일대 도로 표층 방사선량을 측정한 분석한 결과 도로포장에 사용된 아스콘에 금속성을 띠는 Bi(비스무트:우라늄-238계열)가 포함된 것을 확인됐다.


Bi는 인공방사능물질이 아닌 자연방사능물질이다.

구 관계자는 "주변 도로가 어린이 통행이 잦은 점을 고려해 포장 아스콘을 제거 후 재포장하기로 했고 폐기물은 매립해 처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young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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