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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꾼' 채수빈 "힘든 청춘 유쾌하게 그려낸 게 인기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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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꾼' 채수빈 "힘든 청춘 유쾌하게 그려낸 게 인기비결"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현장 분위기가 정말 좋아요. 특히 (고)경표 오빠는 제일 피곤할 텐데도 늘 웃고 있어요."

KBS 2TV에서 방송 중인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에서 짜장면 배달부이자 '걸크러쉬' 넘치는 여주인공 이단아를 연기 중인 배우 채수빈(23)은 25일 서울 삼성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채수빈은 드라마 시청률이 6%를 넘기며 호평받는 데 대해 "힘들게 생활하는 청춘을 그리면서도 통쾌하고 유쾌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이 즐겁게 봐주시는 것 같다"며 "저도 단아를 통해 용기를 배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촬영을 하다 보니 본 방송을 집에서 못 보는 경우도 있지만, 가끔 집에 가서 할머니, 엄마, 오빠와 다 같이 보기도 한다"며 "할머니가 끊임없이 웃으시는 것을 보면 우리 드라마가 재밌긴 한가 보다"라고 웃으며 덧붙였다.






채수빈은 파트너로 호흡 중인 고경표에 대해 "리더십이 있어서 현장의 분위기를 잘 이끌어준다"며 "게다가 '4차원' 성격이라 엉뚱하기도 하다. 혼자 갑자기 노래하고 춤추는 모습도 귀엽다"고 친근함을 표했다.

극 중 단아는 남자 배달부들에게도 지지 않을 만큼 카리스마 넘치는 아르바이트 배달부이지만, 채수빈은 실제로는 '알바' 경험이 거의 없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스무 살이 되고 바로 연극 무대에 오르면서 아르바이트 경험을 하기가 어려웠다"며 "그래도 친구들이 아르바이트를 많이 해서 고깃집에 가서 하루 도와주기도 하면서 경험하려 했다. 힘들면서도 즐거웠다. 주변 아르바이트생들을 관찰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li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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