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호우특보…무등산 입산통제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25일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무등산 국립공원 입산이 통제됐다.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이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탐방로 모든 구간에 등산객 출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무등산 입산통제는 기상특보가 해제되거나 별도 공지가 나올 때까지 계속된다.
무등산공원사무소는 탐방로 입구 전광판에 안내문을 띄우고 비로 지반이 약해진 탐방로를 응급복구하는 등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기상청은 이날 흑산도와 홍보에 호우경보를, 광주와 화순·나주에는 호우주의보를 내리고 오전까지 시간당 30㎜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무등산공원사무소 관계자는 "지역별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국립공원을 방문하기 전에 미리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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