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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한빛원전 등 부실시공 여부 전수조사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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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한빛원전 등 부실시공 여부 전수조사 계획"

"대만 정전사태는 조작실수 때문…탈원전 정책과 무관"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2일 최근 한빛원전 4호기에서 건물 내부 철판 부식과 콘크리트 구멍 등이 발생한 것과 관련, "한빛원전을 포함해 이와 비슷한 방법으로 건설된 원전에 대해 전수조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무소속 김종훈 의원이 '부실공사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지 않나'라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백 장관은 "유사한 공법으로 건설된 원전이 10기 정도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3기에 대해서는 이미 조사 중이며, 7기에 대해서는 하절기를 지나 가을이 오면 전수조사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백 장관은 최근 대만의 대규모 정전사태를 두고 탈원전 정책이 원인이라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는 "탈원전 정책과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백 장관은 "대만 정전은 조작 실수에 의한 것이며, 이 사태 이후 대만의 탈원전 정책 역시 바뀐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와 대만의 탈원전 정책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비교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며 "우리나라는 60년에 걸쳐 장기간 탈원전을 이행하겠다는 것이지만, 대만은 단기간에 이행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hysu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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