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스타트업 지원확대…'맞춤형 지원프로그램' 상시운영
콘진원 CKL기업지원센터, 기업당 300만원 한도 지원
해외 크라우드펀딩 등록비용 최대 1천만원 지원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 산하 CKL기업지원센터가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신생기업)을 대상으로 한 'CKL 맞춤형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이번 달부터 상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에 도입된 'CKL 맞춤형 기업지원 프로그램'은 법률·회계·저작권·특허비용 지원과 콘텐츠 유통·마케팅 비용 지원으로 나눠 운영하며, 기업당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국내 스타트업들의 크라우드펀딩 유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해외 크라우드펀딩 등록을 희망하는 기업에는 데모영상 제작비와 국내 사전교육 지원을 비롯해 작품별로 최대 1천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대상은 최근 1년 이내 1건 이상의 특허출원을 완료한 콘텐츠 개발 경험이 있는 기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CKL 맞춤형 기업지원 프로그램' 홈페이지(cklstartup.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여부는 격월로 진행하는 심사를 통해 결정한다.
콘진원 관계자는 "CKL기업지원센터를 통해 콘텐츠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등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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