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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첫 업무보고 받는다…과기정통부·방통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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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첫 업무보고 받는다…과기정통부·방통위부터

취임 후 처음…가계 통신비 인하 정책 보고 전망

23일 통일·외교부, 25일 기재부·금융위 등 예정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오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취임 후 첫 부처 업무보고를 받는다.

문 대통령은 과기정통부와 방통위로부터 대선 공약이었던 가계 통신비 인하 정책과 방송의 공정성 회복·국민 중심의 방송통신 상생환경 조성 방안 등을 보고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총 22개 부처를 업무 관련성을 기준으로 9개 그룹으로 나눠 이날부터 31일까지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부처별 보고 시간은 10분 내외로 최소화해 핵심 정책 2개가량만 보고하도록 한 후, 한 그룹으로 묶인 유관부처 간 토론을 진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23일에는 외교부와 통일부의 업무보고가 예정돼 있으며, 25일은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가 업무보고를 한다.

이어 28일 국방부·보훈처·행정안전부·법무부·국민권익위원회, 29일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국토교통부, 30일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31일 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 순으로 업무보고가 예정돼 있다.

한편, 새 정부 출범 이후 중소기업청에서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돼 아직 장관이 임명되지 않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업무보고는 부처 출범식을 겸해 다음 달에 별도로 할 계획이다.

kind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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