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자연휴양림서 내달 15∼17일 캠핑축제
(용인=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용인자연휴양림에서 다음 달 15∼17일 캠핑도 즐기고 목공체험도 할 수 있는 캠핑축제를 연다.
용인시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캠핑퍼스트가 주관하는 캠핑축제는 농촌테마파크 '고땐 고랬지 축제'(5월), 한국민속촌의 '민속 저잣거리 축제'(6월)에 이어 시가 세 번째로 마련한 관광축제다.
캠핑축제는 용인지역 로컬푸드로 캠핑요리를 만드는 캠핑요리대회, 용인 관내 시장·맛집에서 소비한 영수증으로 추첨하는 공정캠핑왕 선발, 각종 DIY 목재공예를 체험하는 '나눔 목공 축제' 등 참가팀들이 한데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희망자는 22일 오전 11시부터 네이버카페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2박 3일에 3만원.
용인시는 이번 축제를 위해 휴양림내 기존 야영장 외 1만㎡의 잔디광장에 참가팀들이 야영할 수 있는 구획을 새로 만들 예정이다.
용인자연휴양림은 처인구 모현면 초부로 220에 있으며, 162ha 규모에 잔디광장, 야생화 단지, 숲 놀이터, 목재체험관, 에코어드벤처, 집라인, 야영장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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