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서 놀자' 서울 송파구, 초등생 이색체험 프로그램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송파구는 다음 달 11일 오후 3시 송파글마루도서관에서 독서의 달을 맞아 '북(Book)적 북적 도서관 나들이'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행사는 '도서관에서 만나는 새로운 도전과 체험'을 주제로 한 초등학생 도서관 체험 행사다.
마치 게임을 진행하듯 도서관에서 뛰어놀며 '후다닥 도서 검색대회', '지혜의 문을 열어라', 독서 골든벨, 동화요리체험, 별 밤 속에 펼쳐지는 동화 이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행사는 사서 2명에 어린이 6명 이하로 한 조를 꾸려 진행된다.
송파구 거주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22일 오전 9시부터 송파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www.splib.or.kr)에서 할 수 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오감을 모두 동원하는 이색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도서관에 대해 지루하고 재미없다는 선입견을 훌훌 털어버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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