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역 호우주의보 해제…22일 새벽까지 비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20일 낮 12시 30분을 기해 서해 5도 등을 포함해 인천 전역에 내린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에 따르면 인천에는 이날 오전 0시 4분께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낮 12시 40분 현재 옹진군 덕적도 88.5mm, 중구 을왕동 66mm, 서구 공촌동 65mm, 옹진군 승봉도 58.5mm 등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수도권기상청은 앞서 이날 오전을 기해 서해 5도, 강화군, 옹진군을 포함한 인천 전역에 차례로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수도권기상청은 인천(중구), 옹진군, 강화군, 서해 5도 등 인천 지역을 4곳으로 나눠 기상특보를 발효한다.
호우주의보는 향후 6시간 동안 강우량이 70㎜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밤늦게부터 모레까지 인천에 50mm 이상의 비가 또 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비는 22일 새벽쯤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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