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고도 문학적인…장르소설 'LL시리즈' 첫선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민음사의 장르문학 브랜드 황금가지가 가벼운 분위기의 소설들을 소개하는 새 레이블 'LL시리즈'를 선보인다.
'LL시리즈'라는 이름은 라이트(Light)와 리터러처(Literature)의 앞글자를 따서 지었다. 라이트 노블이나 캐릭터의 성격이 강한 소설을 즐기는 영상 세대의 욕구를 충족시키면서도 문학적 가치가 있는 작품들을 엄선한다는 의미다.
황금가지는 시리즈를 시작하면서 우선 세 권을 함께 출간했다. 근미래를 무대로 펼쳐지는 SF경찰소설인 쓰키무라 료에(月村了衛)의 '기룡경찰', 현직 의사이자 작가인 지넨 미키토(知念?希人)의 판타지 미스터리 '검은 고양이의 세레나데', 다카도노 마도카(高殿円)의 추리소설 '셜리 홈즈의 핏빛 우울' 등이다.
황금가지는 "추리·판타지·공포·SF 등 다양한 장르의 흥미로운 작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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