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드론 축구단이 이달 중 부산에 생긴다.
부산평생교육원은 드론 전문가 과정을 거친 인력을 중심으로 이달 중 드론 축구단을 창단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드론 축구단은 비행 시범이나 각종 대회에 참가하며 드론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드론 축구단은 내달 9일부터 이틀간 부산 기장군에서 열리는 프리마켓 행사에 첫선을 보인다.
교육원은 축구단 창단과 함께 드론 교육도 강화한다.
지난해 국내 처음으로 드론 전문가 양성과정을 만든 교육원은 이달부터 청장년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 융복합 드론 전문가 양성과정'도 진행한다.
부산시로부터 교육비는 물론 훈련 수당까지 받을 수 있는 이 과정에 올해는 25명이 도전했다.
설계, 디자인, 제작, 조립, 조종, 촬영, 편집 등 드론의 모든 분야를 배울 수 있다.
지난해 교육생은 대학교 무인시스템 설계시험실 연구원과 방과후학교 강사 등으로 취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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