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862.23

  • 37.29
  • 1.32%
코스닥

847.49

  • 6.68
  • 0.79%
1/2

교총, '성추행 의혹' 목숨 끊은 교사 사건 교육부 감사 요청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교총, '성추행 의혹' 목숨 끊은 교사 사건 교육부 감사 요청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교총, '성추행 의혹' 목숨 끊은 교사 사건 교육부 감사 요청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한국교원단체총연합(교총)은 학생 성추행 의혹을 받던 교사가 교육청 감사를 앞두고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해 전북도교육청 등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를 교육부에 요청했다고 18일 밝혔다.

교총은 "전북 모 중학교 교사는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교육청 감사를 앞두고 지난 5일 목숨을 끊었다"며 "이 교사는 내사종결 처분을 받고, 피해 학생 전원 등 전교생도 성추행이 없었다는 탄원서를 제출했지만 교육청 등은 조사를 강행하고 신분상 제재 처분을 권고했다"며 전북교육청과 전북학생인권교육센터에 대한 감사를 요청했다.

교총은 "전북교육청과 전북학생인권교육센터의 조사 과정 중 강압이나 절차적 하자는 없었는지 감사해달라"며 "교육감의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책 마련, 해당 학교 교원·학생에 대한 심리치료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또 피해자가 조사 요청을 철회한 경우 등에도 학생인권교육센터가 조사를 계속할 수 있도록 한 전북도 학생인권조례에 대한 재검토도 촉구했다.

교총은 전북도의회 의장과 교육위원장에게도 이번 사건과 관련한 행정사무 조사와 학생인권조례 재검토를 요청하기로 했다.

jylee2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