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국고채전문딜러 5곳 선정…대신증권 종합 1위
기재부, NH투자증권·국민은행이 각각 증권·은행 1위
(세종=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대신증권[003540]이 올해 상반기(1∼6월) 국고채전문딜러(PD) 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기획재정부가 17일 밝혔다.
기재부는 매 6개월간 국고채 인수·호가 제출·보유·거래 등 의무이행실적을 평가해 종합 1위, 증권사 1·2위, 은행 1·2위 등 총 5개사를 우수 PD로 선정한다.
증권부문 1위는 NH투자증권[005940], 2위는 신한금융투자가 선정됐다.
은행부문 1위는 국민은행, 2위는 기업은행[024110]이 뽑혔다.
우수 PD에게는 매월 경쟁입찰 인수금액의 20%를 입찰일 이후 3일 이내 입찰일에 결정된 낙찰금리로 매입할 수 있는 비경쟁 인수권한을 부여한다.
PD제도는 국고채 발행시장의 원활한 인수 등 유통 활성화를 위해 1999년 도입된 제도다. PD는 증권사 10개, 은행 9개 등 총 19개사가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9월 중으로 시상식을 열어 부총리 표창을 할 예정"이라며 "PD 의무이행 실적 평가를 계속해 시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2vs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