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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우치공원 체험 프로그램 인기 만점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 우치공원이 마련한 여름방학 야생동물 생태교실이 조기 신청 마감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우치공원관리사무소가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두 차례 운영한 '부모와 함께하는 여름방학 야생동물생태교실'은 예약 신청 이틀 만에 마감됐다.

지난해 53명 참가에 이어 올해는 61명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등 인기를 입증했다.

참가 인원이 제한되는 이 체험은 우치동물원 이야기, 교육용 블로우건인 '훅샷' 불어보기, 동물원 한 바퀴 체험, 나만의 동물원 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있다.

9월부터는 우치공원만의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동물생태해설사와 동물원 한 바퀴 체험,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동물원 직업탐방교실이 새롭게 청소년을 맞이한다.

동물원 한 바퀴 체험은 유치원생부터 성인까지 신청할 수 있다.

11월까지 석 달간 매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1시30분 등 두 차례 진행된다.

직업탐방교실은 중고생을 대상으로 10월까지 두 달간 4차례 운영한다.

동물원의 다양한 기능과 직업군을 체험하는 시간으로, 일선 학교의 참여 열기가 높아 지난해보다 2배 늘렸지만 조기 마감됐다.

김정남 광주시 우치공원관리소장 17일 "우치공원만이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체험행사를 더 많이 개발·운영하는 등 청소년과 가족 단위 나들이 코스에도 제격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과 참조, 광주시 우치공원 홈페이지(http://uchipark.gwangju.go.kr).

nicepe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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