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민생행보 2일차…울산 신고리 현장방문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7일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라 공사가 일시 중단된 울산시 울주군 신고리 원전 5·6호기 현장을 방문한다.
홍 대표는 전날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 전국 순회 토크 콘서트를 시작했으며, 이날 울산으로 이동해 민생 행보를 이어간다.
홍 대표는 신고리 5·6호기 건설중단 현장을 둘러보고, 간담회를 열어 신고리 공론화위원회의 활동과 원전 중단 여부 등에 대한 지역 민심을 청취한다.
그는 최근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해 "5년짜리 정부가 100년을 바라보는 에너지 정책을 이런 식으로 취급하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라며 "'실험 정부'의 검증되지 않은 정책실험으로 피해를 보는 사람은 이 나라 국민"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홍 대표는 이날 울산 현장방문에서 실버복지관을 찾아 '밥퍼' 나눔봉사 활동을 하고, 울산대공원 남문광장를 방문해 '다시, 경제 속으로'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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