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부여군을 대표하는 농산물 '굿뜨래 8미(味)'가 '10미'로 늘었다.
부여군은 밤, 표고, 양송이, 방울토마토, 멜론, 오이, 딸기, 수박 등 대표 농산물 굿뜨래 8미에 애호박과 취나물을 추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애호박과 취나물은 부여군이 전국 생산량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그 중 취나물은 맛과 향이 뛰어나고 연한 녹색의 뻣뻣하지 않은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며 전국 재배면적 2위다. 애호박도 부여군의 대표적 농산품 중 하나이다.
군은 굿뜨래 10미 선정에 맞춰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홍보 판촉행사를 했고, 9월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6회 충청 명품 특산품 대축전 참가와 10월에는 추석맞이 직거래행사 등도 계획하고 있다.
이용우 군수는 "이번에 추가 선정한 애호박과 취나물도 철저한 품질관리를 해 부여군의 대표 농산물 굿뜨래 10미를 믿고 먹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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