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070.40

  • 93.17
  • 1.8%
코스닥

1,081.49

  • 26.92
  • 2.43%
1/4

후배 의사 무릎 꿇리고 발길질…무차별 폭행한 부장 교수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후배 의사 무릎 꿇리고 발길질…무차별 폭행한 부장 교수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후배 의사 무릎 꿇리고 발길질…무차별 폭행한 부장 교수

    후배 얼굴 멍들고 안경 깨지고…"문제 일으킨 교수 보직해임"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의 한 대학병원 부장교수가 후배 교수들을 무차별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14일 이 병원에 따르면 A 교수는 지난달 17일 늦은 오후 익산시 신동의 한 대로변에서 후배 교수 4명을 무차별 폭행했다.


    후배들을 길바닥에 무릎 꿇린 A 교수는 발로 수차례 이들의 얼굴을 차는 등 30여 분 동안 폭행을 이어갔다.

    후배 교수 중 일부는 얼굴에 멍이 들고 안경도 깨진 것으로 알려졌다.



    폭행의 이유는 친분이 있는 7∼8명이 모인 술자리에서 후배 교수들이 언성을 높이며 싸웠다는 것이다.

    후배들의 싸움으로 술집에서 고성이 오가자 A 교수는 중재 차원에서 이들을 밖으로 끌어냈지만, 다툼은 끊이지 않았다.


    화가 난 A 교수는 주먹을 휘둘렀다.

    이튿날 A 교수는 '당시 술에 취해 실수했다'며 후배들에게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은 A 교수에게 폭행을 당한 후배 중 1명이 병원 측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드러났다.

    사실관계를 파악한 병원 측은 A 교수를 보직해임하고 징계권을 가진 대학에 처벌을 요구했다.



    이 병원 관계자는 "친한 사람들끼리 모여 술을 마시다 벌어진 사건"이라며 "피해자들이 A 교수의 처벌을 원치 않았지만, 의사의 품위를 손상했다고 판단해 보직을 박탈했다"고 말했다.

    d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