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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관리 최우수 기관에 국방부·대전시교육청 등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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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관리 최우수 기관에 국방부·대전시교육청 등 선정

국가기록원, 476개 공공기관 대상 평가…최우수 등급 129곳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476개 공공기관의 기록관리 기관 평가를 한 결과 국방부와 대전시교육청 등 129곳이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기록관리 평가는 공공기관의 기록관리 역량을 평가하고 관련 제도 정착을 꾀하고자 2007년 시범 시행한 이래 매년 이뤄지고 있다.

올해는 기록관리 업무 기반, 업무추진 내용, 서비스·업무개선 등 기관에 따라 3∼4개 분야에 걸쳐 총 25개 지표를 토대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는 기록관리평가시스템을 활용한 1·2차 온·오프라인 평가와 3차 조정 회의를 거쳐 이뤄졌다.

기관 유형별로 '가'(100∼90점) 등급부터 '마'(60점 미만)가지 5등급으로 나눴다.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은 기관 129곳을 종류별로 살펴보면 중앙행정기관은 국방부 등 34곳, 시·도 교육청은 대전시교육청 등 11곳, 정부 산하 공공기관은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17곳이었다.

또 특별지방행정기관 중에서는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등 22곳, 교육지원청은 서울성동광진교육지원청 등 39곳, 국·공립대학 중에서는 전주교육대 등 6곳이 각각 꼽혔다.

국방부는 종이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관리를 위해 매년 80여 개 소속 부서를 대상으로 지도·점검하고, 국가기록원과 협업해 기록물 평가를 벌인 점이 높게 평가됐다.

대전시교육청은 교육청 가운데 처음으로 기록관리시스템과 연계된 바코드 기반 비전자기록물관리 시스템을 구축했고,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보관 중이던 비전자기록물과 부서별 보유 기록물 전량을 전수조사해 정리한 점 등이 고려됐다.

올해 평가 결과 조사대상 전체 기관의 평균 점수는 73.8점으로, 지난해보다 4.8점 감소했다.

중앙행정기관과 시·도 교육청은 '가' 등급이 전체의 65% 이상을 차지했다.

다만, 일부 기관은 기록관리 인프라가 있음에도 기본 계획조차 세우지 않는 등 기록관리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라' 등급을 받았다.

국가기록원은 앞으로 기록 관리가 안정화 단계에 이른 기관에 대해서는 스스로 이를 평가하는 '자율 평가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 상급 기관이 소속 기관을 평가해 부처 책임성을 강화하는 '메타 평가제'도 시행할 예정이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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