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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시내버스 노조 파업 타결…15일부터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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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시내버스 노조 파업 타결…15일부터 정상화




(안동=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경북 안동 시내버스 3사(안동버스·경안여객·동춘여객) 노사가 14일 단체협상안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지난 10일 시작한 안동시내버스 노조 파업으로 파행 운행하던 시내버스는 15일 오전 첫 차부터 정상화한다.

노사는 이날 오전 안동시청에서 만나 만근 일수를 하루 줄이고 임금 15만원 인상, 휴가비 10만원 인상 등에 합의했다.

파업 전 노조 측은 시간당 임금 1천300원 인상, 현재 10만원인 여름 휴가비를 30만원으로 인상할 것 등을 요구했다. 이에 사측은 월 임금 10만원 인상은 가능하지만, 누적 적자 증가로 다른 요구사항을 수용할 수 없다고 맞섰다.

3사 노조는 지난달 24일 7차 교섭이 성과 없이 끝나자 경북지방노동위에 조정을 신청했다.

이어 지난달 29일과 이달 1일 찬반투표로 파업을 결정했다.

노조는 지난 9일 오후 경북지방노동위원회 2차 조정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10일 오전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안동시는 파업이 시작된 뒤 전세버스 60여대와 관용차를 시민 수송에 투입하고 택시 부제를 해제하는 등 비상 수송체계를 가동해 왔다.

leek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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