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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워터폴리스 진입도로 예비타당성 조사…2022년 완공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시는 일반산업단지인 금호워터폴리스 진입도로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도로 건설사업은 올 연말까지 한국개발구원(KDI)이 진행하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내년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2019년 착공될 전망이다.

신천동로 종점에서 시작해 경부고속도로 남측을 따라 금호강변 도로까지 이어지는 금호워터폴리스 진입도로(길이 2.9km, 4차로)는 국비 615억원 등 모두 1천328억원이 투자돼 2022년까지 조성된다.

시는 앞서 2015년 경부고속도로 북쪽 검단들을 금호강 수변, 종합유통단지, 이시아폴리스 등과 연계한 도심형 복합단지인 금호워터폴리스로 조성하기로 하고 진입도로 건설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11월 지정, 고시된 금호워터폴리스(면적 111만7천㎡)는 전자·정보통신, 메카트로닉스, 신소재, 자동차부품 등 첨단업종을 집중적으로 유치해 환경친화적인 도심 산업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시는 현재 편입 토지와 지장물 조사를 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감정평가를 하고 내년 보상, 부지조성 공사에 들어가 2021년말까지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금호워터폴리스 진입도로는 산업단지 개발사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인근 산업 벨트와 연결돼 통합된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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