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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국제음악영화제 개막…역대 최다 107편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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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국제음악영화제 개막…역대 최다 107편 상영

개막작 '장고' 선정, 제천아시아영화음악상에 카와이 켄지로

(제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자연을 배경으로 영화와 음악을 동시에 즐기는 제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10일 충북 제천에서 막을 올렸다.

오는 15일까지 계속되는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는 34개국 107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이날 저녁 청풍호반 무대에서 조직위원장인 이근규 제천시장과 허진호 집행위원장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했다.






비가 오는 등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개막식장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관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개막식은 배우 이하늬와 정상훈의 사회로 개막 선언과 제천영화음악상 시상식, 경쟁 부문 및 심사위원 소개, 축하 공연, 영화음악상 수상자 특별공연, 개막작 상연 등으로 진행됐다.

본 행사에 앞서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는 개성 넘치는 스타들이 참석해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올해 개막작으로는 에티엔 코마 감독의 '장고'가 선정돼 음악영화제의 스타트를 끊었다.

프랑스 작품인 장고는 전설적인 재즈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 집시 스윙을 대표하는 뮤지션 장고 라인하르트의 이야기를 담았다.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의 개막작이며 감독인 에티엔 코마의 감독 데뷔작이기도 하다.

국제경쟁 부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에는 인도의 전설적인 민요 가수 프라티마의 전기영화 '금빛 날개', 삼촌의 호텔을 물려받은 록스타 지망생의 호텔 재건 코믹 드라마 '로큰롤 호텔' 등 7편이 출품됐다.

제천아시아영화음악상 첫 수상자는 '링', '데스노트', '묵공' 등의 음악을 맡았던 일본 영화음악가 카와이 켄지로 결정됐다.

청풍호반 무대에서 열리는 '원 서머 나잇'에서는 거미, 김윤아, 큐바니즘, 박원, 심규선, 에피톤프로젝트, 박재정, 에디킴, 장재인, 퍼센트가 열띤 공연을 펼친다.

제천 의림지 공연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로만 킴과 뜨거운 감자, 윤딴딴, 소란, 디에이드, 슈가볼, 멜로망스, 정승환이 출연해 촉촉하고 청량한 감성을 담아내는 무대를 만든다.

제천국제음영화제는 오는 15일 오후 7시 의림지에서 열리는 폐막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친다.

vodcas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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