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서 기부금 보내요"…포스트페이 송금서비스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우정사업본부가 15일부터 스마트폰 앱(애플리케이션)으로 기부금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우정본부는 '포스트페이'(PostPay) 기부금 송금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해 10일 광화문우체국에서 대한적십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와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새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에 포스트페이 금융 앱을 설치하고, 본인 인증절차를 거친 뒤 우체국계좌를 등록해야 한다.
포스트페이 앱에서 기부 대상 단체를 선택한 뒤 금액과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우체국계좌에서 기부금이 송금된다.
개인정보제공에 동의하면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공공기관으로서 나눔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며 "국민이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우체국이나 우체국콜센터(☎ 1588-19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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