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창업지원주택 100실 갖춘 콘텐츠기업육성센터 짓는다
스마트벤처캠퍼스 허물고 2020년까지 건립…인근에 기업성장지원센터도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시는 게임·영상 등 12개 분야 창업지원을 위해 동구 스마트벤처캠퍼스 자리에 콘텐츠기업육성센터(가칭)를 짓는다고 8일 밝혔다.
2020년까지 300억원을 들여 기존 스마트벤처캠퍼스를 허물고 2천100㎡ 터에 지하 4층·지상 15층 규모로 짓는다.
이곳에는 창업 4년 차 이상 콘텐츠기업 입주 공간과 콘텐츠 전시·판매 공간, 기업지원 시설 등이 들어선다.
특히 지상 5∼15층에 1·2인 창업자를 위한 창업지원주택 100실을 마련한다.
21㎡와 39㎡ 2개 타입으로 입주자는 임차료·관리비를 부담해야 한다.
시는 육성센터 옆에 벤처기업 130여개를 수용할 수 있는 동대구벤처밸리 기업성장지원센터(지하 4층·지상 11층) 건립도 추진 중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콘텐츠기업육성센터 건립 등으로 창업 활성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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