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데뷔전 앞두고 남프랑스 해변에서 호화요트 '망중한'
(서울=연합뉴스) 김용윤 기자 = 브라질 축구 슈퍼스타 네이마르(25)가 파리 생제르맹(PSG) 데뷔전을 앞두고 프랑스 남부 지중해 연안 휴양지인 생트토페즈에서 호화요트로 파티를 즐겼다.
네이마르는 7일(현지시간) 부호들과 유명인사들이 즐겨 찾는 '프렌치 리비에라' 리조트 해변에서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AFP통신와 미국 인터넷매체 TMZ스포츠 등이 전했다.
네이마르는 친구와 보디가드 등 10여 명과 함께 팽창식 조디악 고무보트, 슈퍼요트 '지네브라'에 올라 약 5시간 해변에 머무르며 워터호스로 몸에 물을 뿌리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네이마르는 밝은 형광색 수영복차림이었다.
그와 일행들이 머문 '지네브라'는 115ft(약 35m) 규모의 초호화 보트로 지난 2014년 당시 시가로 3천500만 달러(한화 393억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FC 바르셀로나에 2억2천200만 유로(약 2천970억원)의 바이아웃, 연봉 4천500만 유로(602억원)로 생제르맹과 5년 계약한 네이마르는 지난 5일 파리 파르크데프랭스 경기장에서 홈 팬들과 처음 만났다.
그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의 이적절차가 지연되는 바람에 아미엥과의 2017∼2018시즌 개막전에 뛰지 못하고 스탠드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그러나 이적에 필요한 서류작업이 주중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 네이마르는 13일 아나방 갱강과 경기에 출전, 프랑스 1부리그(리그앙)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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