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72.18

  • 3.11
  • 0.13%
코스닥

688.28

  • 1.27
  • 0.18%
1/3

제주 '규격보다 큰 자갈 사용' 도로건설업자 입건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제주 '규격보다 큰 자갈 사용' 도로건설업자 입건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도로 공사 과정에 부실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제주시∼회천 옛 국도 대체 우회도로(애조로) 확장·포장공사에 규격에 맞지 않은 골재를 쓴 혐의(건설기술진흥법 위반)로 공사 업체 관계자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은 이 업체가 도로 확장·포장에 들어간 골재 일부를 시방서의 50㎜ 이하 규격보다 큰 100㎜ 이상 자갈로 쓴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규격보다 큰 자갈을 도로 골재로 쓸 경우 간격이 넓어져 추후 땅 꺼짐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2013년 4월부터 진행된 이 사업은 3.8㎞ 구간(월평동 첨단과학단지 입구∼회천 번영로)을 폭 24m(4차로)로 확장·포장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496만5천여만원이며,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kos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