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신경외과학회, '척추 건강 바로 알기' 캠페인
(서울=연합뉴스) 김민수 기자 =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이달부터 척추 건강의 중요성과 올바른 정보를 알리기 위해 '척추 건강 바로 알기'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척추질환 환자는 2010년 약 900만 명에서 2016년 약 1천100만 명으로 7년간 약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리디스크(추간판 탈출증) 등 척추질환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허리 및 하반신 통증은 물론 척추가 변형되는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척추신경외과학회는 ▲ 매일 아침 5분 스트레칭을 실천할 것 ▲ 가슴은 쭉 펴고 허리는 꼿꼿하게 유지할 것 ▲ 허리 근육을 강화할 것 ▲ 스마트폰과 모니터 사용 시 30분 간격으로 휴식할 것 ▲ 적당한 일광욕과 칼슘을 섭취할 것 등 '척추 건강을 위한 5계명'을 발표했다.
조용은 척추신경외과학회 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든 국민이 척추질환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k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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