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11분' 크리스털 팰리스, 샬케와 1-1 무승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허벅지 부상에서 벗어난 이청용(29·크리스털 팰리스)이 샬케04(독일)와 프리시즌 친선전에 교체로 출전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샬케04와 친선전에서 1-1로 비겼다.
허벅지를 다쳐 소속팀의 홍콩 투에서 빠졌던 이청용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해 팀이 1-1로 팽팽하던 후반 34분 얀손 로킬로 대신 그라운드에 투입돼 11분가량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따내지 못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전반 44분 만에 샬케04의 파블로 인수아에게 선제 헤딩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 16분 크리스티앙 벤테케의 헤딩 동점골이 터져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청용은 후반 34분 출전기회를 얻어 오른쪽 날개로 투입됐지만, 득점이나 도움 달성에는 실패했다.
한편, 크리스털 팰리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2017-2018 시즌 선수들의 등번호를 발표한 가운데 이청용은 지난 시즌과 똑같은 14번을 유지하게 됐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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