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직업탐방…송파구, '또래울 진로버스' 운영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오는 11월까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또래울 진로버스'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관내 공공시설과 민간 유휴시설을 청소년 문화공간으로 개방해 '또래울(또래들이 모이는 울타리)'이라는 이름으로 각종 취미·동아리 활동과 학습·체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는 총 31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또래울 진로버스'는 각각의 또래울을 중심으로 구성한 특별 직업체험 프로젝트이다. 프로그램별 신청자들이 모여 함께 또래울 버스를 타고 현장을 찾아가 평소 흥미를 느꼈던 직업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또래울별로 'IT 전문가', '네일 아티스트', '특수 분장사' 등 모두 13개가 준비된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송파청소년수련관(☎ 070-8974-0013)과 마천청소년수련관(☎ 02-443-0100)에 방문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자세한 일정과 모집인원은 각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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