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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광촌에 희망의 빛을'…사북석탄문화제 내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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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광촌에 희망의 빛을'…사북석탄문화제 내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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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광촌에 희망의 빛을'…사북석탄문화제 내일 개막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사북석탄문화제가 4일 강원 정선군 사북읍 옛 사북초등학교 일대에서 막을 올린다.

우리나라 산업화 동력 역할을 했던 석탄 역사를 재조명하고 유물 보존과 문화체험으로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사북을 알리려는 행사다.




올해가 23회째다.

사북은 과거 석탄산업 메카다.

1962년 사북탄좌 설립을 시작으로 2004년 동원탄좌 사북광업소가 문을 닫을 때까지 42년간 석탄을 생산했다.

사북주민은 1995년 석탄을 주제로 문화제를 개최했다.

사북석탄문화제다.

사양화한 석탄산업 대신 관광산업을 선택한 시기였다.

'희망의 빛! 우리의 손으로'이라는 주제는 23년간 바뀌지 않았다.

올해는 이달 6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주요 행사는 산업전사 위령제, 석탄유물전시회, 석탄 문화 그림전, 지주 시공 시연, 광차 탑승·연탄 만들기·탄광촌 학교 수업 체험 등이다.

뮤지컬, 광부 아리랑, 통기타, 난타 등 공연 행사도 다채롭다.

정해룡 사북석탄문화제위원장은 3일 "석탄산업 역사를 자랑스럽게 기억하면서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탄광촌 주민의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라고 말했다.

by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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