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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슬럼화된 마을에 벽화 그려 범죄율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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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슬럼화된 마을에 벽화 그려 범죄율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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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슬럼화된 마을에 벽화 그려 범죄율 낮춘다

    지자체 최초로 '사회문제해결 디자인' 조례안 입법예고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서울시가 국내 최초로 '사회문제해결 디자인'을 활성화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사회문제해결 디자인이란 슬럼화된 마을에 벽화를 그려 분위기를 밝게 하고, 범죄율을 낮추는 등 디자인을 통해 범죄·학교폭력 등 사회문제 해결을 시도하는 것을 뜻한다.


    서울시는 3일 '서울시 사회문제해결 디자인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그간 범죄·학교폭력예방 디자인, 스트레스프리(stress-free) 디자인 등의 디자인 사업을 추진해왔다.


    시는 정책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체계를 정립하기 위해 이번 조례안을 입안했다고 설명했다.

    조례안에는 ▲ 사회문제해결 디자인의 정의와 적용 범위 ▲ 기본계획 수립 ▲ 시민참여 ▲ 교육·홍보 관련 내용이 담겼다.


    시민이 직접 디자인 사업을 제안하도록 하는 등 시민참여를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서정협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조례를 통해 그동안 다루지 못했던 사회문제도 디자인적 관점에서 다루는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디자인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ho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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